데이터 분석가 진로를 꿈꾸고 있기에
관련 자격증들을 시간 될 때 하나씩 따두려고 한다
Adsp 다음은 Sqld !!
btw. 자격증 합격용으로는 60점만 넘기면 된다길래
이왕 관심 있는 분야인김에 깊이 있게 공부해보자 싶어서
조금 더 차근차근, 깊이 있게 공부했다
공부는 아답터 인공지능 특강 강의 + ADSP 특강을 모두 들었다
하루에 평균 1~2개씩 강의를 듣고 노션에 이를 정리하며 공부했다
요렇게 강의를 듣고 정리했는데
이 작업을 끝내고 나니 2월이었다 (2.5주 소요)
진짜 천천히 공부했더니.. (백준 + 전자기학 + 인공지능특강 이렇게 3개 공부)
시험이 3주 뒤인데 특강을 들어도 생각보다 아는 게 없는 느낌이 들었다
각각 요소들을 잘 공부했는데, 구조가 덜 잡혔어서 그런 것 같다
예를 들어서 앙상블에 어떤 기법이 있는지는 아는데, 이것들이 지도인지 비지도인지 구분을 못한달까?
그래서 가지고 있던 문제집 (유명한 민트책)을 공부하면서 문제를 풀기 시작했는데,
너무 많이 틀려서 한동안 멘붕이 왔다..
원래 3과목이 어렵고, 1 2 과목은 암기 과목이라고 하는데
1,2 과목도 생각보다 선지가 어려운 경우가 많다
물론 직관적으로 이해가 되는 부분도 있지만
빅데이터를 석유와 플랫폼에 비유하는 요런 것들을 진짜 100%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라
그래서 문제를 풀고, 틀린 문제들과 헷갈리는 선지들을 바탕으로 오답노트를 했다
이렇게 무작정 적는 방식이다
적고, 읽고, 암기하고 계속 N 회독하다 보면 선지에 조금 익숙해진다
최대한 암기 << 이해 식으로 공부하려고 했지만 내용이 방대해서 암기하고 넘어간 부분들도 꽤 있다
'추정량 표준오차의 과소 추정 문제 ' 이런 내용들이 대표적이다..
1,2 과목은 암기 파트가 대부분이라 이렇게 선지 오답노트하는 게 어느 정도 효과적이었지만
3과목은 위에서도 말했듯이 구조가 안 잡히면 문제를 푸는 게 많이 어려웠다
그래서 계속 머릿속에서 구조화를 시키려고 노력했고,
종이에 직접 스키마를 그려보며 개념을 이해하려고 했다
어느 정도 개념이 잡힌 뒤에는 계속 문제만 풀었다
한 회차를 여러 번 풀었고, 틀린 문제들만 집어서 두세 번씩 풀고
이해가 안 되는 부분은 다시 노션에 정리했다
이렇게 엑셀에 번호를 적어서 풀면 모의고사도 여러 번 풀어볼 수 있다
한번 틀린 건 노란색, 두 번 틀린 건 녹색으로 표시한다
그리고 자격증 시험은 거의 문제은행 식으로 유형이 비슷하기 때문에
내가 자주 틀리는 유형들은 정리해서 유형화해보려고 했다
시간이 많이 걸려서 이 작업은 완전히 끝내지는 못했지만, 효과적일 듯!
인공지능 특강을 완강하면 개념이 전부 정리될 줄 알았는데
생각보다 구조화가 덜 되어서 개념 공부를 너무 오래 했다
결과적으로 문제 풀이에 시간을 충분히 투자하지 못해서 조금 아쉬웠지만
시험은 아마 안정권으로 합격할 것 같다 (아니면 재응시해야지)
44회 시험이 특히 어려웠다고 하는데
사실 난 매번 모의고사 풀 때마다 어려워서,,
암튼 오랜만에 순수 공부를 넘어서
결과적으로 뭔가 남는 공부를 방학 동안 해낸 것 같아 뿌듯하다
결론: 이번 방학은 자격증을 땄다
토익, 오픽, SQLD 딱 대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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